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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수상소감 "사랑고백? 故이언에 바친 헌사"


배우 주지훈의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주지훈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너무너무 사랑했던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힌 소감은 故 이언에 대한 헌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지훈의 수상 소감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사랑고백이 아니냐",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28일 오전 주지훈의 측근은 "주지훈씨가 지칭한 '당신'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언씨를 기리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로 각별한 친분을 쌓아왔던 故이언에 대해 주지훈은 그리움과 애정을 담아 수상 소감에 녹여냈다. 이언은 지난해 여름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세상을 등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스크린 데뷔작 영화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으로 백상 영화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후 "'돈주앙'팀, '키친'팀, '앤티크'팀 모두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그러나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진 너무 너무 사랑했던 당신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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