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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차태현, 설 연휴 방송서 특유 입담 과시


MBC '놀러와'와 KBS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 등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바보'의 주인공 차태현이 영화 홍보를 겸해 설 연휴 동안 TV 안방 시청자들 공략에 나섰다.

강풀의 동명 인기만화를 영화화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바보'(감독 김정권)에서 순수하고 착한 '바보 승룡이'를 연기한 배우 차태현은 MBC '놀러와'와 KBS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 등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는 기회를 갖는다.

차태현은 먼저 8일 밤 방송되는 '놀러와'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수홍, 홍경민과 함께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한다. 평소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자랑해 온 차태현은 촬영 내내 여유있는 모습으로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 일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안재욱, 절친한 친구 장혁, 김종국 외에도 박수홍의 라디오 실수담은 물론, 함께 영화 '바보'에서 공연한 하지원과의 촬영 에피소드들로 시종일관 즐겁게 녹화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9일 방송될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도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된 '게릴라 데이트'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모여 차태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특유의 편안함으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눴고, 시민이 갑자기 건네준 호도과자를 받아 맛있게 먹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실내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간 차태현은 자신에게 배우라는 직업이 어떤 의미인지와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릴라 데이트'가 마무리될 무렵에는 영화 '바보'에서 차태현의 동생 지인 역으로 출연한 신인배우 박하선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일일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강풀의 인기만화 '바보'를 영화화해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된 영화 '바보'는 영화 '동감'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이 특유의 연출력으로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과 톱스타 차태현, 하지원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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