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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男그룹 13인 "꿈 위해 살아남을 것"


지난달 25일 Mnet을 통해 첫 방송된 신인 육성 잔혹 다큐 '열혈남아'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JYP 남성그룹 후보 13인이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JYP 남자연습생 13명의 데뷔를 위한 치열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열혈남아'는 지난 1회를 통해 이들의 일상생활 및 숙소를 공개했고, '방송시간이 너무 짧다' '멤버들 매력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늘여달라' 등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또한 이들의 데뷔를 결정짓게 될 극강 로망 투표도 심상치 않다. 투표가 시작된 직후 1, 2위를 다투던 쿤과 임슬옹을 뒤로 하고 조권이 1위, 그 뒤를 황찬성이 바짝 따라가고 있는 것.

JYP의 한 관계자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가시적인 투표결과에 연습생들이 매일 자신의 득표수를 재미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순위가 전날에 비해 떨어진 멤버들은 '좀 더 열심히 할걸' 후회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들 13인의 면면은 화려하다.

원더걸스와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으며 '원더걸스의 남자'로 남자들의 시샘을 샀던 옥택연은 슈퍼스타 서바이벌을 통해 JYP연습생으로 발탁, 가수보다는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이준호 역시 뛰어난 춤과 노래실력으로 슈퍼스타 서바이벌에서 우승하여 연습생생활을 시작했고, 장우영과 윤두준은 각각 JYP공채 오디션 1기의 우승자와 3등 입상자로 JYP연습생으로 발탁됐다. JYP해외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쿤은 한국에서는 연습생이지만 태국현지에서는 이미 많은 CF 등을 통해 슈퍼스타로 통한다.

이들은 각종 국내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실력과 자질을 검증받아서 발탁됐지만, 막연히 꾸던 꿈을 한 순간에 이루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고 있다.

이들은 입을 모아 "무엇보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끈기와 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보다 잘 하는 줄 알았던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단 걸 알았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기를 발전시키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스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으로 끈기와 노력을 꼽았다.

이어 "그래도 지금은 무엇보다 '열혈남아'를 시청하는 네티즌들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아니냐"며 방송에 임하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꿈을 위해 살아남을 것"이라 입을 모아 말하는 13명의 연습생들 중 과연 누가 끈기와 노력으로 인정받고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한편 JYP 측은 기존에 'JYP 12인조'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아직 멤버 수나 그룹 명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네티즌들의 의견을 반영해 멤버 수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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