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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찾은 낸시랭·왕진진, 애정전선 이상 無


낸시랭, 남편 위해 스태프에게 길 물으며 살뜰히 챙겨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현장에서 서로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최용배, 이하 BIFAN)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본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 전후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부부를 지켜본 이들에 따르면 낸시랭은 왕진진을 '여보'라고 부르며 여전한 애정전선을 보여줬다. 배우 전용 통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왕진진을 위해 직접 스태프에게 길을 묻는 등 레드카펫에 서기 전까지 그를 챙겼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SNS를 통해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한편 올해 BIFAN 개막식에는 낸시랭과 왕진진 부부 뿐 아니라 초청된 감독, 배우, 영화관계자와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야외 객석 약 3천석이 꽉 차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알렸다.

레드카펫에는 개막식 사회자 최민호, 임지연 배우를 비롯해 개막작 '언더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박철민이 자리를 빛냈다. 특별전의 주인공 정우성이 등장하자 뜨거운 열기가 고조됐다. 해외 게스트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포영화 '링'을 집필한 다카하시 히로시와 '지옥인간'을 시작으로 명실상부 호러퀸의 아이콘 바바라 크램튼이 ‘부천초이스’ 심사위원으로 함께하여 판타스틱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과 감독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인 김강우, 김재욱과 감독으로 돌아온 구혜선이 함께했다. 상영작 게스트로는 김태우, 강지영, 김영호, 선우선, 예수정, 박호산, 진선규 리고 위하준, 박지현이 자리를 빛냈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단편 '김녕회관'의 배우로 참석하게 됐다. 이어서 뚜렷한 영화 세계를 구축해 많은 사랑을 받은 이명세 감독, 허진호 감독, 정범식 감독, 김조광수 감독, 봉만대 감독, 장철수 감독과 전노민, 문성근, 임하룡, 명계남도 22회 BIFAN을 함께 축하했다.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23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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