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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X백지영 "남북정상회담 계기로 문화교류 이어지길"


평양 공연 '봄이온다' 가수들, 평화기원 영상 남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조용필과 백지영, 알리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를 기원했다.

남북정상회담을 3일 앞둔 24일 조용필과 백지영, 알리가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4월 평양공연 '봄이 온다'를 통해 뜨거운 감동을 노래했던 가수들은 그때의 감동과 앞으로의 희망을 말했다.

조용필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문화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봄이 온다'처럼 가을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평양 공연을 갔다 온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남북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두 정상 간의 좋은 만남을 기대했다. 이어 "평양 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한민족의 공감대가 아직도 마음 안에 그대로 느껴진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정말 잘 되어서 가을 공연, 겨울 공연 등등 남북이 함께하는 공연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 4월 이뤄진 남북합동공연을 이야기하며 "남과 북의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고 이야기 했다. 또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아티스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다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 기원 영상 메시지는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이 오픈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배우 정우성, 김태리, 장근석, 윤균상,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대학생 기자단, '비정상회담' 출연진 등이 평화기원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각계 유명인사와 배우, 방송인, 등이 보내온 약 50여 개의 영상 메시지는 온라인 플랫폼의 '평화 기원 릴레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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