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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성혁 "여장, 오연서·이세영 칭찬에 즐겁게"(인터뷰)


"여장하는 게 만만치 않더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성혁이 여장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종영 기념, 성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혁은 '화유기'에서 1인2역, 동장군과 하선녀를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그는 "사실 1인2역 한 모습을 2회까지 시청자에게 속이려 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여장하는 게 만만치 않더라"라며 "헤어, 메이크업, 의상 중 내게 어울리는 걸 계속 찾아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성혁은 '자연스럽게' 여성성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이지만 내 자신에게도 분명히 여성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걸 극대화하려고 했다"며 "그렇게 여기니 디테일한 손동작 등이 나름 저절로 되더라. 옷과 화장을 하고 나니 더 그렇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 오연서와 이세영에게 들었던 칭찬도 밝혔다. 그는 "오연서와 세영이가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 세영이는 내게 어떻게 그렇게 섹시하게 연기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그건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답했다"고 웃었다. 이어 "여배우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더 힘이 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종영한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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