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무술년 맹활약할 황금 개띠★…수지·송혜교·강호동·이병헌


1994년생 걸그룹 출신 배우多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올해는 무술년 개띠의 해다. 여기에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 개띠. 2018년 황금 개띠를 맞이한 스타들에 관심이 쏠린다.

◆1994년생 수지·크리스탈·설리…'걸그룹' 출신 배우

올해 25살이 된 1994년생 개띠 연예인 중엔 유독 아이돌 가수가 많다. 특히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에 속해 있거나 해체된 그룹의 멤버들이 눈에 띈다.

최근 공식 해체된 JYP 소속 미쓰에이 멤버 수지(배수지)가 대표적이다. 수지는 미쓰에이 활동 당시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11월 종영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연기를 호평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어 올해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겸 배우 크리스탈(정수정) 또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94년생. 지난해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 이어 올해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 '가수 출신 배우'라는 말이 무색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에프엑스(f(x)) 멤버로 크리스탈과 함께 활동한 설리도 황금 개띠. 에프엑스(f(x)) 탈퇴 후 본격 배우로 전향, 지난해 영화 '리얼'에 출연했지만 작품 자체가 혹평 받으며 배우로서 제대로 발돋움하지 못했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만한 활동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설현은 1995년생이지만 음력으로는 1994년생. 지난해 같은 멤버 초아가 안타깝게 탈퇴, 올해 AOA 멤버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찾아올지 주목된다. 또한 설현은 지난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업'에 출연,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주며 올해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와 에이핑크 손나은도 가수와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또 다른 1994년생 황금 개띠다. 방영 중인 MBC 드라마 '투깝스'에서 배우 조정석과 연기 호흡을 나누고 있는 혜리는 올해도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손나은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최근 크랭크인한 영화 '여곡성'에도 출연, 올해 배우로서의 면모를 더 보여줄 예정이다.

◆1994년생 카이X세훈·강승윤·RM·하성운

1994년생으로 그룹 엑소 멤버 카이와 세훈도 황금 개띠를 맞이했다. 카이와 세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엑소 멤버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 특히 카이는 지난해 드라마 '안단테'에서 이시경 역으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일본드라마 5부작 '봄이 왔다'에 출연, 올해도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그룹 위너로 본격 데뷔한 강승윤도 올해 25살. 가수뿐 아니라 지난 2012년 종영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현재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배우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위너로서 어떤 음악과 배우로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과 워너원 하성운도 1994년생 황금개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연말 결산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 및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부문 2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케이팝 대표 그룹으로써 올해엔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또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 워너원 멤버 하성운은 올해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1982년생 송혜교·현빈·비·주지훈

지난해 배우 송중기와 결혼해 톱스타 부부의 반열에 오른 배우 송혜교는 1982년생 황금 개띠. 지난 2016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아직 후속작이 없는 상황이라 차기작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올해엔 새로운 작품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된다.

지난해 영화 '공조'와 '꾼'으로 스크린을 누빈 배우 현빈 또한 1982년생으로 올해 36살을 맞이했다. 현빈은 2018년에도 영화 두 편 '협상' '창궐'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비(정지훈)와 주지훈도 올해 황금 개띠. 김태희와 결혼해 지난해 득녀한 비는 지난 12월 새 앨범 'MY LIFE愛'를 내놓으며 가수로 컴백했다. 올해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배우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또한 현재 천만영화 고지를 앞두고 있는 '신과함께' 주지훈도 1982년생. 올해 '신과함께' 2부 개봉을 앞둬 또 한번 영화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970년생 스타 예능인&명품 배우 대거 포진

1970년생 개띠 연예인으로는 스타 예능인과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방송인 강호동·김구라·박명수, 배우 이병헌·유해진·김혜수·차승원·황정민 등이 황금 개띠를 맞이했다.

우선 강호동, 김구라, 박명수는 올해 49세로 황금 개띠. '아는형님' '한끼줍쇼' '신서유기' '섬총사' 등으로 또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호동. 내년에는 tvN·올리브 '토크몬'으로 오랜만에 토크쇼 복귀를 알려 시청자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라디오스타' '대화가 필요한 개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 김구라는 올해에도 다작을 하며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비롯 최근 방영을 시작한 '짠내투어'에 출연, 시청자에게 또 한번 웃음을 안길 계획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싱글라이더' '남한산성'으로 꾸준히 관객을 만났다. 올해에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1월 스크린에 등장한다. 또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배우 김태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천만영화에 등극한 '택시운전사'와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1987'에서 또 한번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인 유해진. 그는 올해 영화 '완벽한 타인' '레슬러' 두 작품에 주연으로 등장해 관객을 만난다. 작년 여름 '군함도'에서 이강옥 역으로 열연한 황정민은 올해 '리차드 3세'로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 원톱 배우로 불리는 김혜수는 지난해 '미옥'에 출연,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유아인·허준호와 호흡을 맞추며, 지난해 스크린 흥행 아쉬움을 달랠지 주목된다.

차승원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화유기'로 야심차게 브라운관에 복귀, 시청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방송사고, 스태프 부상 등으로 '화유기' 방송은 최소 일주일 미뤄진 상황. 연이은 악재를 딛고 명불허전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대가다운 연기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무술년 맹활약할 황금 개띠★…수지·송혜교·강호동·이병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