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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 마약 흡입 혐의로 적발…경찰 "추후 추가조사"


더블랙레이블 측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래퍼 겸 작곡가 쿠시가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 측은 "쿠시가 마약류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쿠시는 SNS를 통해 코카인 1.8g을 구매했으며,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서초구 방배동 소재 무인 택배함에서 이를 가져가려다 잠복했던 경찰에 체포됐다.

쿠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사무실과 숙소에서 수차례에 걸쳐 코카인 2.5g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시는 이 기간 코카인을 2차례 구매했고 3번째 구매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쿠시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코카인을 흡입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쿠시의) 범행동기 및 구매 경로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쿠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쿠시는 2003년 힙합 듀오 스토니스컹크 멤버로 데뷔해 현재 테디와 함께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그룹 2NE1의 '아이돈케어'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쇼미더머니5'에 출연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tvN '본업은 가수-그녀석들의 이중생활'에도 태양의 초대소님으로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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