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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최순실 사건後 대인기피증…가족 덕분에 버텨"


"많은 부분 사실과 달라, 무서웠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김동성이 최순실 사건 이후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김동성은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선입견이 무서운 게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라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기도를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인 김동성은 스타 강사이기도 하다. 강의뿐 아니라 최근에는 선수와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코치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동성은 "당시엔 막강한 힘을 가진 그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 땅에 살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에 무서웠다"라며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달랐지만 말할 수 없었다, 계란으로 벽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당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가족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우먼센스 10월호에는 김동성의 근황 외에도 걸 그룹 빌딩 재테크, 남경필 아들 잔혹사, 코리안리거 류현진 결혼 풀스토리 등 다양한 소식이 담겨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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