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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한 "저,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합니다"


SNS 통해 결혼소식 직접 전해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훈남 피아니스트 윤한이 이달 말 결혼한다.

21일 오전 윤한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이 글을 쓰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저 역시 처음 겪는 인생의 모험이자 제 삶에서 손꼽을 중요한 일이기에, 언제 어떻게 전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 늘 결혼에 대해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게 결혼할 때가 왔음을 가슴으로 먼저 느끼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 저의 부족함과 서투름까지도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이다"라며 "여러분들께 축복 받으며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다. 서로에 대한 아름다운 믿음을 오래 간직하며 변함없이 올바르고 겸손하게 살겠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꾸준히 오래도록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한은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배우 이소연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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