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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 2017', 55개국 266편 경합…풍성한 드라마 축제될까(종합)


역대 최다 국가, 최다 작품 출품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가 더욱 풍성한 드라마 축제를 예고했다. 역대 최다 국가, 최다 작품이 출품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DA 2017)' 기자간담회에서는 본심에 진출한 29개 작품과 27명의 개인상 후보자들이 공개됐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는 전세계 55개국에서 총 266편이 출품됐다. 올해는 중국이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많은 출품작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이중에서 심사위원들이 선별한 작품은 작품상 29편과 개인상 27명이다.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단편 8편, 코미디 드라마 4편, 미니시리즈 9편, 장편 8편 등이다.

이중 국내 드라마는 이동휘, 정소민 주연의 KBS '빨간 선생님'(단편), 박보영, 박형식 주연의 JTBC '힘쎈여자 도봉순'(미니시리즈) 등이다.

개인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MBC '더블유(W)' 송재정 작가,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등이다.

본심 심사를 맡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유수열 고문은 "올해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수사극이 대세였다. 영화 수준까지 올라온 작품이 적지 않았다"라며 "기승전결 구성이 잘 짜여있는가, 촬영과 편집의 완성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소개했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이자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우 유동근은 "터키, 이스라엘 작품들을 재밌게 봤고 마음껏 연출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러웠다"라며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출과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니시리즈는 범죄살인수사물이 주류를 이뤘다. 분노가 너무 많구나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따뜻하고 훈훈한 가족드라마 소재는 만국 공통이라는 생각도 전했다"라며 "전반적으로 연출, 작가, 배우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작품이 상당히 많았다"고 자평했다.

이하 작품상, 개인상 후보작(자)

<단편 부문>◇'뷰티풀 월드- 크로우'(말레이시아) ◇'다크 엔젤'(영국) ◇'데스퍼레이트 포 러브'(일본) ◇'아워 랜드'(대만) ◇'리뎀션 로드'(독일) ◇'더 보이 후 원츠 투 리브'(독일) ◇'더 브로큰우드 미스터리 시즌3'(뉴질랜드)

<미니시리즈 부문>◇'샤리테'(독일) ◇'컴플리케이티드'(이스라엘) ◇'딥 워터'(호주) ◇'라이프 플랜 에이 앤드 비'(대만) ◇'플리즈, 러브미'(벨기에) ◇'슈퍼맥스'(브라질) ◇'더 풀타임 와이프 이스케이피스트'(일본) ◇'디스 이즈 어스'(미국)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장편 부문>◇'브레이브 앤드 뷰티풀'(터키) ◇'디렉티브 애나'(러시아) ◇'프란시스코 더 매쓰메티션 2017'(콜롬비아) ◇'그랜드 호텔'(아랍에미리트) ◇'하트 오브 더 시티'(터키) ◇'모어 댄 러브'(포르투칼) ◇'사므라'(레바논) ◇'더 슬레이브 마더'(브라질)

<코미디 부문>◇'플리백'(영국) ◇'하우스 오브 스피릿츠'(홍콩)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시즌3'(미국) ◇'더 케이스'(스웨덴)

<연출상 부문> ◇'가타드' 우어스 에가(스위스) ◇'몬스터' 빅토르 플레스니(체코) ◇'플리즈, 러브미' 세실리아 베이다, 툰 슬램브록크(벨기에) ◇'디스 이즈 어스' 댄 포겔맨(미국) ◇'브레이브 앤드 뷰티풀' 알리 빌긴(터키) ◇'더 슬레이브 마더' 이반 제텔(브라질) ◇'더 케이스' 시멘 알스빅(스웨덴)

<작가상 부문>◇'리뎀션 로드' 하이드 슈워호(독일) ◇'호텔 자허' 로디카 두너트(오스트리아) ◇'더블유' 송재정(한국) ◇'수퍼맥스' 마르살 아뀌노, 페르난도 보나씨(브라질) ◇'모어 댄 러브' 이네스 고메스(포르투갈) ◇'풀문' 쉬라 알론(이스라엘) ◇'플리백' 피비 윌러 브릿지(영국)

<남자 연기자 부문>◇'박스27' 에릭 엘모시노(프랑스) ◇'리뎀션 로드' 로날드 제흐펠드(독일) ◇'더 풀타임 와이프 이스케이피스트' 겐 호시노(일본) ◇'하트 오브 더 시티' 케람 부르신(터키) ◇'브레이브 앤드 뷰티풀' 키반츠 타틀리투(터키) ◇'디 앤드 오브 코미디 시즌2' 이그나티우스 파레이(스페인)

<여자 연기자 부문>◇'더 글래스블로워' 루이즈 하야(독일) ◇'더 사일런트 댓 팔로우즈' 오슬라 슈트라우스(오스트리아) ◇'덤' 바트 헨 사박(이스라엘)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한국) ◇'디렉티브 애나' 알렉산드라 니키파로바(러시아) ◇'사므라' 나딘 나썹 나우젬(레바논) ◇'플리백' 피비 윌러브릿지(영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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