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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아재파탈? 검색 자주 해 알고 있다"(인터뷰)


"제 연기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취향 문제"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박혁권이 자신의 이름을 자주 검색해본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혁권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혁권은 '아재파탈'이라고 불리는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은 적 있다"며 "(포털에) 제 이름을 엄청 검색한다.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하지만 궁금증을 해소하면 거기에서 끝이다. 내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저에 대해 칭찬하는 내용에도, 욕하는 글에도 그렇다. 중심을 잘 잡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영향을 받지 않느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웃으며 "요즘에 꽂힌 글이 있다. '연기 못한다'와 같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혁권은 "제 연기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문제는 보시는 분의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 희연(염정아 분)이 낯선 소녀 '여자애(신린아 분)'를 만나고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박혁권은 희연의 남편 민호로 분했다. 아내가 데려온 소녀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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