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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연기자는 평생 직업, 안 어울린다 생각하기도"
"배우로서 자신감 붙고 책임감 생겨"
2017년 07월 17일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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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이자 배우 설리(최진리)가 화보와 인터뷰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설리는 패션지 그라치아 뷰티 화보에서 다섯 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바르고 각각 다른 표정과 분위기를 소화했다.

영화 '리얼' 개봉 이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설리는 예쁜 립 연출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립스틱 컬러가 입술에 착색되라고 외출 몇 시간 전부터 미리 발라놓는다"며 "'나의 오늘의 색은 이거야!'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술 컬러부터 정하고 꾸미기를 시작한다. 얼굴이 먼저 업(?)돼야 옷도 입고 싶어진다"고 답변했다.

이날 설리가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을 바른 모습이 커버 컷으로 선정됐다. 설리는 가지색에 가까운 짙은 가을 컬러 립스틱도 어려움 없이 소화해냈다.





설리는 "'내가 언제부터 이런 다크한 립이 잘 어울렸더라?'라는 생각을 했다"며 "저도 어느덧 진한 색이 어울리는 얼굴이 됐나 보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설리는 시종일관 재미있고 유쾌한 인터뷰를 이어가다가 연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단어를 신중히 고르며 진중한 표정으로 말했다.

설리는 연기자를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연기자가 평생 직업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요즘 든다"며 "'이 곳'이 저랑 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과 안 어울린다고 믿던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난 아니야, 오히려 저런 사람들이 연예인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요즘엔 '어 아니네? 내 자리도 있네'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도 좀 붙었고, 일에 대한 성취감과 책임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설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그라치아 8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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