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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블데드',조권이 쏜다!…예매 1위 공약 이행


9월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B급 코미디 좀비 호러 뮤지컬 '이블데드'가 공약 이행에 나선다.

9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지은 뮤지컬 '이블데드'는 2차 티켓 오픈 당시 예매 순위 1위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강동호는 '관객 1명을 추첨하여 집까지 에스코트', 김대현은 '인터미션과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아무 말 대잔치', 박강현은 '프리허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조권과 우찬은 각각 '조권이 쏜다!'와 '좀비 분장하고 다른 공연장 로비에서 자원봉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제각기 다른 이색 공약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

이색공약 실천은 조권이 스타트를 끊는다. 오는 30일 공연의 유료관객 100명에게 미드나잇 시리얼을 증정한다. 이를 시작으로 공약 이행은 7월12일까지 이어진다. 이색 공약 이벤트가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동명의 저예산 공포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객석까지 피가 쏟아지게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과감한 시도와 충격적인 연출로 제대로 된 B급 유머를 곳곳에 포진한 코믹 호러 뮤지컬이다.

방학을 맞아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 우연히 들리게 된 오두막에서 수상쩍은 물건들을 발견하며 만나게 되는 좀비들과의 이야기로 김대현, 강동호, 박강현, 조권, 우찬, 정가희, 서예림, 신의정, 김려원 등 대학로 핫스타들이 뭉쳤다. 여기에 초연 당시의 임철영 연출과 서병구 안무, 풍성한 록 음악을 책임질 이준 음악감독까지 최정예 스태프들로 구성했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9월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29일 오후 3시에는 전석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관심과 응원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기프트 데이 1+1 티켓'을 오픈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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