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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선바자회 'Beautiful Moment' 개최…수익금 기부


"팬미팅 아닌 좋은 일을 함께 하고싶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공유가 팬들과 함께 한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을 기부한다.

지난 27일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진행된 공유의 바자회는 전국 각지 700여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팬들은 공유의 소장품들을 구입하고, 바자회 이후에는 공유와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바자회는 공유가 직접 쓴 'Beautiful Moment(아름다운 순간)'이라는 타이틀 아래,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만났다. 공유와 팬들은 약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애장품 경매도 진행했다.

짧게 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공유가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공유는 "팬미팅이 아닌 예전부터 여러분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고 싶었고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좋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수 없었음에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남과 여' '부산행' '밀정' '도깨비' 까지 배우가 된 이래 가장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는데 그때마다 많은 팬 들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직접 드리고 싶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바자회는 공유의 군대 후임이자 개그맨 홍순목이 진행했다. 두 사람의 친분만큼이나 두 사람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공유의 애장품 경매 시간이었다. '도깨비'에서 입은 뒤 직접 구매한 의상, 영화 '용의자' 홍보 당시 '런닝맨'에서 입고 뛰었던 패딩,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자 방에 보관하고 있던 액자, 스피커 등을 경매 물품으로 내놓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공유의 애장품을 낙찰 받은 팬들은 무대 위에 올라가 공유와 악수 및 포옹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뮤지션 샘김이 공유의 대만, 홍콩 팬미팅에 이어 한국 바자회까지 지원 사격했다. 샘김은 도깨비 OST 'Who are you'는 물론 기타 연주까지 선보이며 이번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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