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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부터 '하루'까지, 아역 조은형의 폭풍성장


화보 통해 소녀의 모습 담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아가씨'부터 '하루'까지, 굵직한 활약을 이어온 아역 조은형이 소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26일 패션매거진 '스타일H' 는 영화 '아가씨' 에서 어린 히데코 역을 맡으며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 줬던 조은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현장에서 조은형은 깜찍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조은형은 아역의 이미지를 벗고 청순한 소녀의 매력을 선보였다. 깊은 눈빛과 능숙한 포즈에 스태프들의 감탄도 이어졌다.

조은형은 지난 2016년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극 중 김민희가 연기한 주인공 히데코의 어린 시절을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16년 출연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의 단편영화 '씨클리드'은 그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기도 했다. 작은 어촌에 살고 있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김정태와 함께 실제 부녀지간을 연기했다.

오는 6월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루'에서는 김명민의 딸이자 천진난만한 초등학생 은정 역을 맡았다. 힘든 와이어 액션씬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힘든 내색 없이 꿋꿋이 촬영에 임하며 감독님과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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