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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이어' 이종혁 "과거에도 대박이었던 작품"


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연극 '스페셜 라이어' 이종혁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동숭 아트센터 동숭홀에서 20주년 기념 연극 '스페셜 라이어'(연출, 각본 이현규)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종혁은 '스페셜 라이어'에 대해 "과거에도 이 작품은 항상 매진이었다. 대학로에서 티켓 판매 1위였다"며 "'너무 하고 싶었던 연극이었다. 어떻게 하면 (이 작품에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이 배웠다. 특히 실제 대사를 말처럼 하는 것을 배웠다"며 "내 인생에서 좋은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스페셜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 '런 포 유어 라이프(Run for your wife)' 원작을 번안, 각색한 작품이다.

연극은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하는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시작된다. 존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하나씩 거짓말을 보태게 돼 결국 상황이 더 꼬이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종혁은 '스페셜 라이어'의 초창기 멤버로 이번 공연에서는 존 스미스 역을 맡았다. 존 스미스는 공연의 흐름을 쥐고 있는 인물로서 첫 거짓말의 발화점이 되는 인물이다.

한편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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