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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음악인생 걸고 표절 안했다…독일 곡 몰라"


라디오 출연해 표절 논란 입장 밝혀 "기분 멍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는 표절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다.

전인권은 27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일 불거진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인권은 '마음이 복잡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표절한 적 없다"라며 "우연이라고 해야 하나, 비슷하긴 하더라"고 말을 꺼냈다.

전인권은 또 "미국이나 영국 쪽 음악을 듣지, 독일 노래를 들어본 적 없다. 블랙 푀스의 'Drink doch eine met'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면서 "이번에 들어봤는데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40년 음악 인생을 걸고 표절한 적이 절대 없다고 강조한 전인권은 "내가 실시간 검색어 1위더라. 그냥 멍하다"고 심경을 밝힌 후 "코드의 유사성도 모르겠다"고 했다.

'걱정말아요 그대'의 작곡 배경과 관련 "당시에 제가 이혼을 했다. 이혼을 하고 우울증으로 있다가 가사를 썼다"라며 "'떠난 이에게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가 그렇게 나왔다. 그 이후로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온라인상에는 전인권이 2004년 발표한 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 곡이 1970년대 발표된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전인권은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표절 안해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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