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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창간 13년] 'MB 블랙리스트' 문성근, 돌아온 그가 반갑다(핫피플13)
'조작'에서 권력자 구태원 역 맡아 열연
2017년 11월 06일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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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가 창간 13주년을 맞아 2017년을 빛낸 13인의 연예계 핫피플을 선정했습니다. 방송 , 영화, 가요, 연예계 전반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올 한해 대중들을 울리고 웃긴, 때론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한 13명의 인물들을 소개합니다.(이하 무순)

★문성근

"역사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지난 9월 18일 배우 문성근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심경을 밝혔다. 이날 검찰 출석은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문성근이 말했듯,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한 정치적 외압 사건이다. 이 사건의 중심에 피해자 문성근이 있었다.



문성근은 지난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매혹', '신의 저울' 등을 비롯해 50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자명고'를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정확히는, 비추지 못했다.

지난 9월 14일 한 매체는 문성근과 배우 김여진의 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합성 사진을 보도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이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계획을 작성, 실행했다고 알렸다. 암묵적으로 존재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파악·확인된 것. 문성근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정치적 외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성근은 검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기 전, 침통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이번 블랙리스트 사건이 충격적인 건 민주정부 때 없어진 블랙리스트가 복원됐다는 점"이라며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따르고, 지시한 사람들 모두 불법 행위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저항 없이 실행됐다는 게 큰 충격으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불법"을 강조한 문성근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하게 주장했다. 문성근은 "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면서, 동시에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직접 소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9월 25일 문성근을 포함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5명은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8명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직권남용·정치관여) 및 강요, 명예훼손 혐의,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문성근은 8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했다. 지난 7월 방송을 시작, 지난 9월에 종영한 SBS '조작'에 출연한 것.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문성근은 보수 신문, 대한일보에서 편집권을 통제하는 실질적인 권력자 구태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문성근은 '조작'에서 정의의 상징, 한무영(남궁민 분)에게 악랄한 행동을 하는 악역이다. 실제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문성근이 가해자를 연기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시발점이 된 태블릿PC 사건까지 그려져,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더피움에 따르면, 문성근은 현재 캐나다에 거주 중인 자녀를 만나기 위해 잠시 출국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 앞으로 그가 보일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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