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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2년]프로야구 감독을 말하다②최근 감독 트렌드
40대 지도자 대세…프런트와 협업 및 멀리 보는 야구 주도
2016년 11월 10일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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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35살 중년을 향해 가는 한국 프로야구는 여러모로 새롭게 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새 인물들이 대거 사령탑에 오르면서 프로야구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현 시점에서 프로야구 감독들의 면면, 3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젊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이다. 최근 몇 년간 감독 교체 붐(?)이 일면서 각 팀 사령탑의 나이가 몰라보게 젊어졌다. 환갑을 넘은 지도자가 한화 김성근(75) 감독 한 명이다. 미국인인 힐만 SK 감독을 제외할 경우 50대 감독 3명(NC 김경문·kt 김진욱·LG 양상문)에 40대 감독은 가장 많은 5명(두산 김태형·KIA 김기태·삼성 김한수·롯데 조원우·넥센 장정석)이다.

넥센의 신임 사령탑이 된 장정석 감독의 경우 1973년생으로 올해 43세에 불과하다. 김성근 감독과는 32년 차이로 아버지와 아들 뻘이다. 전체 감독들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40대 지도자 전원은 최근 3년 이내에 선임됐다. 프로야구의 감독 연령이 앞으로도 가파르게 낮아질 것임을 암시해준다.



◆프런트와 소통

각 구단이 젊은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는 결국 하나다. 프런트 오피스와의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40대는 물론 50대 감독들도 1982년 프로 출범 후 현역 선수 생활을 해봤다. 토너먼트 및 단기리그 위주였던 이전 실업야구와 달리 시즌 100경기 이상 치르는 장기레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여기에 2000년대 이후 메이저리그 등 해외 선진 야구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이들의 야구관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젊은 지도자들은 더 이상 프런트와의 협업을 귀찮거나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 '사장야구'로 불리던 1980∼90년대 프런트와 현장 사령탑이 공공연하게 헤게모니 싸움을 벌이던 것과는 다르다. 최근 염경엽 전 넥센 감독이 구단 대표와의 충돌로 계약기간 1년을 남겨두고 사임했지만 그 역시 프런트와 현장의 역할 분담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다. '독불장군식 야구'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간과할 수 없는 경향이다.

◆선발 야구

가장 중요한 흐름 중 하나다. 장기레이스를 운영하려면 가장 피해야 하는 건 '과욕'과 '무리수'다. 멀리 보고 때로는 질 줄도 알아야 전체 시즌 운영이 수월해진다. 그런 면에서 요즘 감독들은 선발투수들에게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확실한 에이스가 있으면 좋지만 꾸준히 5이닝 이상 책임져주는 투수들을 선호한다. 선발야구를 중시하는 팀들의 성적이 좋았던 건 우연이 아니다. 기록이 입증한다.

올 시즌 선발투수 투구 700이닝 이상을 기록한 8개 팀 가운데 삼성, SK, 롯데를 제외한 5개팀 모두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특히 정규시즌 최다 93승을 거둔 뒤 한국시리즈까지 휩쓴 두산 베어스(822이닝)는 유일하게 선발진이 800이닝을 돌파하면서 선발야구의 정수를 보여줬다. 반면 선발투수 비중이 적었던 kt(671이닝, 9위)와 한화(586이닝, 10위)는 시즌 순위표에서도 각각 10위와 7위에 그쳤다. 하루만 보는 야구는 더 이상 성공하기 어려워졌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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