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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볼거리 이벤트 대성황


[박재덕기자]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특명을 받고 지난 11월에 오픈한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대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매주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는 특별한 이벤트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단단히 잡고 있어 화제다.

한 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6백만 명을 훌쩍 넘고 있는 현실에 비해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남부시장 야시장은 홍보와 이벤트, 마케팅 등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얼마 전 전문 대행사가 선정된 이후 변화의 조짐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1월 야시장 정식 오픈 이후 매주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들의 대부분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끝나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조금만 관심을 갖고 둘러본다면 사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들이 쏠쏠한 재미와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옛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추억의 뽑기 놀이를 통해 갖가지 생활용품이나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이 경품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당첨된 관광객들이 다시 시장을 찾게 되는 선순환이 계속되는 등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대행사인 씨에이치이엔티 관계자는 “남부시장은 옛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 중의 하나였을 정도로 활성화가 됐던 시장이다. 그런 남부시장이 이번 야시장 오픈을 계기로 다시금 옛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들의 자신감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시장을 찾아 많이 소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 많이 찾고 많이 쓸 수 있도록 우리부터 꼭 필요한 경품과 상품권 등을 쉴새 없이 쏟아내겠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이벤트는 전주와도 인연이 있는 가수 신화의 멤버 이민우를 비롯한 전 멤버들이 지난 7월 광고촬영을 하면서 실제 입었던 친필 사인이 담긴 3백만 원 상당의 의상을 경매를 통해 증정하는 행사, 한옥마을과 야시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 등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시장 야시장 곳곳을 구경하면서 주변에 있는 이벤트 도우미들에게 도장을 받아오면 응모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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