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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만으로도 6성급', 시그니엘서울 4월 오픈


롯데호텔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와 기준을 새롭게 바꿀 것"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롯데호텔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서울(SIGNIEL SEOUL)'이 오는 4월 3일 정식 오픈한다.

'시그니엘'은 시그니처(Signiture)'와 롯데(Lotte)의 합성어로, '상상하는 모든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누구나 꼭 한번쯤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기대 이상의 삶(Live beyon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1일 가진 그랜드 오프닝 미디어 투어에서 롯데호텔 측은 "'시그니엘'을 통해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가치와 기준을 새롭게 바꿀 것"이며, "아시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시그니엘서울은 국내 최고층(123층, 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위치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로서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객실은 235실 규모로 서울의 파노라믹한 스카이라인과 환상적인 야경을 조망할 수 있게 설계됐다.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가 프로듀스한 레스토랑 'STAY'가 81층에 자리해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야닉 알레노는 레스토랑 운영과 더불어 호텔 내 모든 식음료에 대한 총괄 디렉팅을 전담해 웨딩에서부터 룸서비스 메뉴에 이르기까지 맛과 스타일을 체계화 했다.

여기에 80여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춘 '바81'은 국내 최고층에 자리한 최대 규모의 바이며, 한식당은 미쉐린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가 기존 자리를 옮겨 모던한식을 선보인다. 또 76층에 위치한 그랜드볼룸은 세계적인 웨딩디자이너 '크리스틴 반타(Kristin Banta)'의 총괄 아래 최신 트렌드와 서구식 파티문화가 접목된 색다른 웨딩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6층에는 세계적 스파 브랜드인 '에비앙 스파'가 동경, 하노이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로 오픈한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모티브로 설계된 시그니엘서울 스위밍풀은 국내 최고 높이에 걸맞게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또 85층에는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는 피트니스 클럽이 들어선다.

시그니엘서울을 이끌어갈 초대 총지배인은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호텔에서 경험을 쌓은 덴마크 국적의 몰튼 앤더슨(Morten B. Anderson)이 맡는다. 그는 '예측'과 '인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섬세하고 품격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밝혔다.

롯데호텔의 신임 김정환 대표이사는 "국내에 2017년 시그니엘서울, 2019년 시그니엘부산을 오픈하고, 동시에 세계 주요 도시에도 시그니엘을 추가로 선보여 각 도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호텔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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