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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스타일' 스트리트패션과 손잡은 스포츠웨어


"개성 강조한 스포츠 브랜드 1020 소비자에 인기"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스포츠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간 협업이 늘고 있다. 스포츠웨어의 실용성에 트렌디함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일본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인 해브 어 굿타임(Have a Good Time)과 협업한 컬렉션을 한일 양국에 동시 출시했다. 티셔츠와 반바지, 신발과 액세서리까지 갖춰 10~20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휠라코리아는 메로나·펩시 등 식품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소윙바운더리스(SWBD)의 하동호 디자이너와 협업했던 르까프(LECAF)도 지난 3월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르까프의 1980~1990년대 로고와 하 디자이너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헤리티지 라인으로,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총 1천개의 한정수량이 모두 완판 됐다.

케이스위스 역시 지난 6월 스티그마(STIGMA)와 협업 라인을 론칭했다. 1996년부터 이어져온 케이스위스 로고에 스티그마의 아트디렉터 제이 플로우(Jay Flow)의 그래피티 디자인이 입혀진 이번 제품은 현재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화승 관계자는 "최근 애슬레저 룩과 스포티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운동복에도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을 담아내려는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 고유의 가치와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담아낼 수 있도록 독창적인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는 스포츠 패션 업체들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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