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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스마트미러' 도입한 매장 선보여


VR로 상품 정보 보여주고 가상 의류 피팅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 엠리밋 등을 운영하는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 대표 한철호)가 가상현실(VR)·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릿지 354' 서울 평창점에서는 고객들에게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매장 내·외부에 설치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 정보와 맞춤형 추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센서를 통해 고객이 꺼낸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행거' ▲360도 피팅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 ▲쇼핑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브로슈어' ▲가상 매장 체험과 가상 의류 피팅 체험으로 구성된 체험존 등이 있다.

매장 입구에 있는 체험존에서는 매장에서의 쇼핑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VR로 구현된 지도로 매장 내부와 주변 상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옷을 직접 착용하지 않아도 가상으로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행거'는 매장 내부에 들어선 고객이 행거에서 옷걸이를 꺼내면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해당 상품의 색상·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마음에 드는 옷을 입은 고객은 '스마트 미러'를 보며 다양한 각도에서의 옷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정재화 밀레 기획본부 전무는 "최근 소비 트렌드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어 색다른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릿지 354 평창점을 찾는 고객들이 지능형 쇼핑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릿지 354' 평창점의 스마트스토어 서비스는 KT GIGA 지오펜싱 플랫폼과 에스큐아이소프트의 스마트스페이스(ELIGA) 솔루션이 결합해 도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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