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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명절 특수 잡기 나선다


연휴기간 정상영업·할인·무료증정 등 이벤트로 추석연휴 외식족 공략

[장유미기자] 소비침체와 세월호 사고 여파로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외식업계가 추석연휴 동안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한가위 마케팅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빕스'는 이달 12일까지 영화관람 티켓을 지참하면 샐러드바 50% 할인 혜택을 준다. 성인 2인 이상 식사 시 1인 사용 가능하며, 5인 이상 시 최대 2매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 타쿠폰 및 할인행사와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끊은 버스, 기차, 항공, 배 티켓 및 주유 영수증을 지참하고 6일부터 10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쿠카부라 윙'을 무료로 제공한다. 3만원 이상 주문 시 일행 당 1매 사용 가능하며, 타 쿠폰 및 행사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제일제면소'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백설 오색수면 선물세트', '제일제면소 2인 식사권', '닭가슴살 된장구이 주먹밥 무료쿠폰' 등 경품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테이블 당 1매씩 제공될 예정이다.

'보노보노'는 이달 말까지 65세 이상 고객 방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孝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른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평일 디너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강술래'는 연휴기간 전 매장 정상영업을 실시하며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선물세트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또 6일부터 10일까지 서초와 여의도점은 한우모둠구이·왕양념갈비·한우광양불고기, 역삼점은 왕양념갈비 메뉴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2+1 행사'를 벌인다.

강강술래 김희성 실장은 "명절 때 함께 외식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작년 추석에 비해 매장 예약률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식업계에서 준비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및 친지, 친구들과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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