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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유소 휘발유 최대 639원 차이…착한 주유소 어디?


저렴한 주유소 대부분 알뜰주유소, SK에너지는 가장 비싸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 시내 주유소별로 휘발유는 리터당 639원, 경유는 리터당 675원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렴한 주유소 대부분을 알뜰주유소가 차지했고 반대로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드러났다.

에너지 소비자단체인 (사)에너지∙석유감시단은 9일 석유공사의 오피넷에 근거해 서울 시내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의 가격 정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 시내에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강북구 수유동주유소(GS)로 리터당 1천493원이었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2천132원을 기록했다. 두 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리터당 634원이다.

경유의 경우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강북구 수유동주유소(GS)로 리터당 1천278원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중구의 SK에너지로 리터당 1천953원으로 리터당 675원 차이를 보였다.

주유소 가격이 가장 많이 차이 나는 지역은 서울 서초구였다. 휘발유의 경우 서초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천494원(알뜰주유소)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2천128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34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또한 서초구의 가장 싼 주유소는 리터당 1천294원(알뜰주유소)이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1천939원(SK에너지)으로 리터당 645원의 차이가 났다.

에너지∙석유감시단 관계자는 "구별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차이가 크게 나므로 소비자들이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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