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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치니코프, 당 저감화 바람 타고 매출 '쑥쑥'


판매량 약 18% 증가…하루 평균 20만개 판매

[장유미기자] 한국야쿠르트 발효유 '메치니코프'가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야쿠르트는 하루 평균 17만개가 팔리던 '메치니코프' 판매량이 정부의 당 저감화 정책 발표 후 하루 평균 20만 개로 깜짝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대비 일일 판매량도 평균 20% 이상 상승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 부는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메치니코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는 제품을 선택할 때 당 함량을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치니코프는 지난해 유산균의 아버지라 불리는 메치니코프 박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야쿠르트가 선보인 장 건강 발효유다. 메치니코프는 떠먹는 제품 2종과 마시는 제품 4종으로, 코카서스 정통 발효유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인' 맛 외에도 사과, 베리믹스, 망고 등 맛을 다양화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메치니코프 전 제품은 기획에서부터 '당줄이기 캠페인'을 적용, 당을 최소화한 '당 저감' 제품이다. '메치니코프 떠먹는 플레인'의 당 함량은 90g 기준 5g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 마시는 제품 4종은 당 저감화는 물론, 동종 제품 최대 함량의 식이섬유 7천500mg을 넣어 장 건강에도 좋다.

한국야쿠르트 김동주 마케팅 이사는 "최근 당 저감화 바람을 타고 '당 저감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메치니코프는 당 저감화는 물론, 코카서스 지방의 정통 발효유를 재현한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가 더해져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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