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창조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유재형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2회)'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고 세계 석학과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천 여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 등이 진행된다.

우선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서는 글로벌 제약 강국 육성 및 진출지원 전략과 바이오헬스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개발 제품 수출지원을 위한 특별행사는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첨단바이오 공개상담 및 글로벌 백신제품화 지원단회의 등이 열린다.

또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회의는 ▲식약처·WHO 공동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 국제 심포지움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연합회 국제학술대회 ▲IPRF 바이오시밀러연례회의 ▲ WHO PQ 세미나 등이 준비됐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 전문가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에 대한 규제기관 간 소통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홈페이지(www.gbc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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