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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튼튼쑥쑥 어린이 박람회' 28일 개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서 진행…어린이에 유익한 프로그램 풍성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제7회 튼튼쑥쑥 어린이 박람회'가 오는 30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개최된다.

'스스로 안전하게 튼튼! 건강한 우리아이 쑥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건강 체험 박람회다.

올해도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과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을 위한 40여개의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과 총 350부스 규모의 관련 기관 및 기업의 부스 전시가 마련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재난훈련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재난현장체험 시뮬레이션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는 자연재난(지진)체험 ▲다양한 위기상황 탈출방법을 배우는 이동안전체험 ▲응급처치(심폐소생술)체험 ▲연기식 소화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재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 탈출시 구명보트 탑승 및 이용법 등 해상 안전체험을 배울 수 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안전하게 이용하기 및 사고발생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의 애니메이션과 그림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실종·유괴 예방교육, 테크빌의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재난안전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건강 상담과 검진 및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어린이의 건강 상담과 검진은 물론,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각테스트를 통해 학부모의 단맛·짠맛 섭취 정도를 평가하고 영양 상담을 하는 '건강한 입맛을 찾아라' ▲ 짠맛을 줄인 오색소금 만들기 체험 ▲인형뽑기 기계에서 나트륨과 당 인형 뽑기 ▲다양한 미니 체육활동을 통해 알아보는 당류 저감 어린이 인형극 등 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식생활 안전관을 운영한다.

식생활 안전관에서는 '튼튼먹거리탐험대' 차량이 방문해 즐거운 건강 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 위험한 먹거리 등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식습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즐거운 영양교육과 조리수업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준다.

UD치과는 어린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치아관리를 교육하며,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의사 체험과 한방 체험을 운영한다. 한마음혈액원에서는 혈액형과 철분수치(빈혈체크)를 검사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현장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X레이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밖에 어울림심리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두뇌 훈련 체험 프로그램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우유 요리 레시피를 배우는 도전! 우유 요리왕과 우유의 제조과정을 3D영상으로 배우는 K-MILK의 모든 것, 시청각 교육을 비롯한 유익한 건강·식생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어린이 금융교실과 즐길 거리 가득

강의장에서는 어린이가 자신의 용돈 내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적인 소비 방법을 배우는 '어린이 금융교실'이 열린다. '어린이 금융교실'은 '금융체험 보드게임'과 용돈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 농협, 신한은행이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200명의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희망지기 사랑나눔센터'가 제공하는 미아방지 목걸이 또는 팔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어린이 건강음료, 두유,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입장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간단한 등록만 하면 온 가족이 등록대에서 미아방지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미 홈페이지에 가입한 가족의 경우 매년 열리는 '튼튼쑥쑥 어린이 박람회'에 입장이 가능하며 개최정보 및 체험행사, 이벤트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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