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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류 기대작 방송영상콘텐츠 59편 발굴


기존 장르 콘텐츠 외에도 웹드라마 등 새로운 유형 콘텐츠 지원

[강민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과 함께, 한류 콘텐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방송영상콘텐츠 59편을 선정 및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분야별로 ▲방송영상콘텐츠 34편 ▲방송포맷제작지원 12편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13편이다. 선정 결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서는 다큐멘터리와 단막극, 연속물 등 전통적인 장르의 콘텐츠뿐 아니라 웹드라마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한국, 독일, 네덜란드가 공동 제작한 '벗어날 수 없는 산'과 한국과 중국이 함께 만든 '중국 상인, 2천년의 지혜' 등 국제 공동제작 작품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방송포맷 분야에서는 '아이돌 문화해설사 도전 프로젝트' 등 새로운 형식의 기획안 개발을 지원하고,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능력자들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우수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맷 바이블(특정 방송 프로그램 형식에 대한 제작 안내서)을 지원한다.

실버문화 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황금시대 ▲사돈끼리 ▲또 다른 이별 등 어르신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최종 선정된 59편에 대해 오는 6월17일까지 각 제작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제작사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작품별 제작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내년 9월까지 모든 작품이 완성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콘진과 함께 제작비 지원 대상에 제작지원작을 추가해 국내외 주요 방송콘텐츠 마켓에 참가하고 쇼케이스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며, 콘텐츠 전문유통대행사를 통한 수출 지원 등 완성 작품의 상용화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영상콘텐츠의 다양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작품성 있고 창의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세대 한류 콘텐츠 육성과 제작사의 창작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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