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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제2의 각시탈' 지원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 문화와 가치 알리는 공공 만화 제작 지원

[문영수기자]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제2의 '각시탈'이 될 만화 창작 지원에 나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한국 고유의 소재를 만화로 제작해 우수한 한국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2015 공공 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 사업'에 김광성, 박건웅 등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광복 70주년, 아리랑, 태권도, 한류문화 4가지 소재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창작한 만화 10종을 최종 선정한 진흥원은 지난 2일 10명의 작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이북, 단행본 , 번역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경성을 쏘다'(박건웅), '황비의 향낭'(함형숙), '위대한 유산'(정석호), '흑과백'(홍인근), '소녀신선'(진효미), '그녀를 찾아'(김지혜), '봉선화가 필 무렵'(김광성), '돌려차기'(조원표), '신아리랑 별곡'(김홍선), '대한! 불멸의 제국'(안형모)까지 총 10개 작품이다.

특히 봉선화가 필 무렵, 경성을 쏘다, 흑과 백, 대한! 불멸의 제국 등 광복 70주년을 소재로 한 네 작품은 8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3층 제1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광복 70주년 만화전시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역사의식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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