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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9회 한일 저작권 포럼' 4일 개최


저작권 교육과 홍보에 대해 한일 정부가 함께 논의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제9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일 저작권 포럼'은 문체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체결한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2009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열려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효과적인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이란 주제 아래 양국의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업계 등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문체부 문화통상협력과의 최혜윤 사무관이 '한국의 최신 저작권 제도 변화 및 동향'을 소개하고, 제2부에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이영록 교육연수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의 한국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 및 주요사례'를 발표한다.

제3부에서는 정문성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저작권 교육·홍보 자료의 효과적 개발과 활용'에 대해 전달한다. 실제 저작권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교재 개발부터 이를 적용하는 단계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시연한다.

3가지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 실시되는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효과적으로 저작권 교육·홍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한일 양국 정부 간 저작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 저작권 정부간협의회'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한일 양국에서 제기되고 있는 저작권 분야의 주요 현안과 해외에서의 양국 저작권 보호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정부 간 회의는 저작권 교육과 홍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일본 현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좋은 기회다"며 "이번 포럼과 협의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을 향후 우리 저작권 정책을 추진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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