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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게임 '스톤에이지' 애니메이션 나온다


넷마블, 아이코닉스와 제휴…52부작 장편 제작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제휴를 맺고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를 공동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의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초보 조련사 '우디'가 다양한 공룡들을 펫으로 만들며 최고의 조련사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각 업계 선두주자인 두 업체간의 첫 합작 프로젝트다. 공룡이라는 친숙하고 대중적 소재에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으로 검증된 아이코닉스의 콘텐츠 구성력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 시리즈의 도입부 에피소드를 다룬 특별편을 오는 5월 2일 17시 KBS2에서, 5월 4일 16시 및 5월 5일 14시 30분에 투니버스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총 52부작으로 제작되는 본편은 7월 말부터 KBS2 및 투니버스에서 방영한다.

공병필 아이코닉스 콘텐츠개발팀 PD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완구 상품, 생활 용품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완구 상품의 경우 모바일앱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해 향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영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은 "이번 작품은 원작 게임 '스톤에이지'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풀 3D 애니메이션"이라며 "게임에 이어 애니메이션, 머천다이징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스톤에이지'의 매력과 재미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를 모바일로 옮긴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 게임은 2016년 6월 국내 출시 후 6일 만에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 3일 만에 게임 누적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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