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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아세안 언론인 한국 초청


7일간 방한해 한국의 역동적 문화와 우리 사회의 모습 취재 진행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갑수)은 아세안 국가와 한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의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취재를 지원한다고 1일 발표했다.

아세안 언론인들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방한해 한국의 역동적 문화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취재한다.

이번 초청에는 ▲라오 뉴스 에이전시 ▲미얀마 타임스 ▲퍼블릭 세큐리티 뉴스페이퍼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 ▲안타라 포토 ▲트리뷴 그룹 ▲디에이피(DAP) 등 8개 매체가 참여했다.

'라오 뉴스 에이전시'는 라오스 국영통신사로 라오스어와 영어, 불어로 보도하는 라오스의 가장 권위 있는 신문사다. '미얀마 타임스'는 미얀마어와 영어로 발행되는 민영 주간지며 '퍼블릭 세큐리티 뉴스페이버'는 베트남 공안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일간지다.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싱가포르 최대 영문 일간지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사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안타라의 사진통신사 '안타라 포토'와 인도네시아 22개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 기사와 여행 관련 기사를 보도하는 '트리뷴 그룹'도 참가했다. '디에이피'는 종합미디어통신사로 캄보디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웹사이트다.

이들은 한-아세안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에 대한 요약보고(브리핑)을 받는다. 또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한 한국의 관광 콘텐츠에 대해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한 한류와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현황을, 세종학당재단에서 한국어 보급 사업을 취재한다. 세종학당제단에서는 아세안 국가 학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에스엠(SM)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한류의 이야기를, 광화문에서는 한국의 역동성을, 북촌한옥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취재한다.

아울러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방문해 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문화자원 수집·연구, 콘텐츠의 창작과 전시, 공연 등이 이뤄지는 모습을 심도 있게 살펴본 후 2016 광주비엔날레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사회, 문화,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방문, 취재를 진행한다.

이렇게 취재한 한국의 모습은 9월 중순부터 각국의 언론을 통해 한국특집 또는 주요 기사 보도 형식으로 현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을 추진한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아세안 여론을 주도하는 언론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한-아세안 협력의 의의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발전과 우호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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