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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개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블루스퀘어 등에서 진행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한남동 블루스퀘어,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및 전국 곳곳에서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시작됐다.

매년 5월 넷째 주에 진행되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서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 예술교육자들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일 개막 당일에는 '문화예술교육; 신념과 상상, 기쁨을 말하다'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현장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수혜자인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 '부아 아잉 응웻'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에 대해 개막 연설을 한다.

이어 콜롬비아 현대무용 선구자인 몸의 학교 설립자 '알바로 레스트레포'와 영국 테이트미술관그룹의 교육 총괄 '안나 커틀러' 등이 연사로 나서 예술교육을 통해 교육자와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학습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2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문화예술교육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하는 '문화예술교육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10개 학회가 참여해 개별 발제와 토론 후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6일 블루스퀘어와 27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는 미국 템플대학교 음학교육학 교수인 '베스 볼튼'이 영유아와 함께 음악적, 청각적 경험을 통해 소통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서는 연극, 음악, 목공 등 분야별 국내 예술가와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27일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무용가 안은미, 디자이너 왕춘호의 강연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 밖에 ▲서울 어린이대공원 ▲세종 호수공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주 구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광장 ▲경남 창원 가로수길 등 지역 곳곳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볼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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