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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서관정책기획포럼' 오는 30일 출범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발전적 정책모델 제시할 것"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정부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모델을 제시하는 포럼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숙원, 이하 도서관위원회)와 함께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도서관정책기획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포럼에서 공간, 사람, 콘텐츠 및 서비스의 3개 분과를 두고 도서관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과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포럼 위원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건축문화, 사회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신숙원 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주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도서관 등 여러 문화기반시설에 도입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 포럼을 통해 도서관계에서만 논의해 왔던 정책과제를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발전적인 정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주요 과제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서관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사서 등 매개자의 역량 강화, 국민 친화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시설 개발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발제와 토론 등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호 문체부 문화기반정책관은 "도서관은 국민생활 속 문화시설로, 국민들이 원하는 도서관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면 그만큼의 전문 일자리도 창출 가능하다"며 "포럼 위원들이 고령층과 베이비부머 세대 등 사회적 의제에 대한 과제 발굴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영기자 comeon01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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